같은시간을 사는 모든이를 위해

대항해시대 초강대국은 스페인이었습니다 스페인왕족은 그 유명한 주걱턱이란 유전병으로 망하게 되는 함스부르크 가였죠 신성로마제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루고뉴공국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가진 가톨릭가문이었습니다 가톨릭의 수호자를 자처한 건 당연한 거고요 당시 네덜란드는 펠리페 2세의 증조부 신성로마왕제 막시밀리언 2세가 브루고뉴공국의 후계자 마리 드부르고뉴 와 결혼하면서 함스부르크가 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개신교국가였습니다 그의 뒤를 이은 카를 5세는 여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치렀는데 전쟁하면 사람도 사람이지만 돈이 많이 필요하죠 그래서 그는 거의 착취에 가깝게 세금을 수탈합니다 당시 유럽의 경제중심지였던 네덜란드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1539년 네덜란드인들은 폭동을 일으켰고 변함없이 카를 5세는 이폭동을 잔혹..

오늘의 상식에서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볼 얘기는 꼰대 형식주의 조선을 망국으로 사상 종교가 아닌데 종교로 대우받는 유교(儒敎)에 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이건 주자학 성리학이라 불리는 신유학이전의 공자(孔子) 맹자가 체계를 잡은 원시유학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유학의 창시자 공자가 산 시절은 삼국지는 게임도 안 되는 대난세였다는 점도^^ 공자가 살던 시절은 천하가 아주염병을 떨던 춘추전국시대 질서는 무너젔고 천자는 힘을 잃은 그런 시절 이시절엔 난세를 바로잡을 방안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묵가 도가 종횡가 천하통일을 이룬 법가 그리고 유가가 있죠 한마디로 종교가 아니고 정치철학으로 등장했다는 겁니다 유교 하면 남존여비 가부장 서열중시 등 꼰대가 떠오르실 텐데 실상은 지극히..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볼 세계역사는 같은 유럽국가이면서도 영국의 식민지로 800년간 박해 차별을 받은 아일랜드역사에 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그리고 1921년 오늘은 아일랜드독립전쟁이 종전된 날입니다 이일로 아일랜드는 자치권을 획득 독립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그럼 씨부려보겠습니다 아일랜드는 브리튼섬 옆에 있는 섬나랍니다 이곳의 주류민족은 캘트족 그중에서도 게일어를 사용하ㆍ고 고대 크루이드교를 믿는 게일족입니다 아시다시피 아일랜드는 가톨릭국가죠 성 페트릭의 전도 때문인데요 그는 삼위일체의 교리를 설명하기 위해 세 잎클로버를 활용했는데 그 때문에 세 잎클로버는 아일랜드의 상징입니다 암튼 이념저 너무 쳐들어와서 처맞던 아일랜드에 진짜가 나타납니다 1069년 아일랜드 왕위를 되찾기 위한 구원요청..

오늘은 러시아가 왜 저렇게 국경선을 밀어내려고 염병 떠는 이유를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오늘의 상식에서 씨부려보겠습니다 2005년 푸틴은 소련연방의 해체는 지정학적 재앙이고 지금 러시아엔 옛 소련연방의 영토가 필요하다고 러시아의 의회 두마에서 연설했습니다 그 정도로 러시아의 지정학은 ㅈ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구 소비에트연방 오늘날의 러시아연방 이나라는 10년 주기로 군사행동 중입니다 체젠전쟁 남오세티야전쟁 크림반도합병 우크라이나침공까지 왜 이 지랄일까요^^ 러시아는 유럽러시아 모스크바가 있는지 역만 보면 됩니다 나머지 지역은 그다지 인간이 살만한 곳이 아닙니다 인프라도 그렇고 인구도 모스크바 몰빵인데 이 지역의 안마당은 산 강 반도 같은 자연장애물 많은 유럽대륙이랑 정말 다르게 말 달리기도 탱크 굴..

오늘 같은시간을 사는남자가 씨부려볼 세계역사는 중일전쟁의 시작 노구교사건(蘆溝橋事件 루거우차우사건)입니다 진주만공습 과 더불어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군국주의가 패배하게한 원인이된 무리수입니다^^ 1931년 일개작전장교 미나미지로의 계획 출세에 미친 관동군장교들의 무리수로 시작된 만주사변 혼란의 중국대륙은 뭐 손쓸세도없이 얻어터집니다 그리고 괴뢰국 만주국을 세우는데까지 성공합니다 이성공을 시작으로 일본은 군국주의가 강화됩니다ㅡㅡ;; 앞써 말씀드린 군벌이 난릭했던 혼란의 중국대륙을 장제스의 국민당이 통일직전인 상황 물론 마오쩌둥의 공산당이 있었구요 그리고 1937년 7월7일 문제의 루거우차우사건 (蘆溝橋事件 노구교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사건은 의문총격사건이 발생하고 중국주둔 관동군은 비상점호를 실시 한명의 병..

1989년7월6일은 홍콩느와르 정점이라고 평가받는 주윤발 이수현 엽천문 주연의 영화 첩혈쌍웅이 개봉한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상식은 중국영화가 한국 극장가를 장악하게했던 홍콩느와르에 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느와르(noir) 이장르의 시작은 1940년대 미국에서 대량생산되던 B급영화들입니다 주인공의 불행 또는 죽음으로 끝나는게 이런영화들의 특징인데 이게 프랑스로 넘어가서 재평가 받고 하나의 장르로 탄생한거죠 그럼 홍콩느와르는 모냐 이용어가 사용되기 시작된건 영화잡지 지금도 나오나 모르겠지만 로드쇼에서 사용하면서 부텁니다 쉽게 홍콩에서 만든 느와르장르의 영화라는거죠^^ 같은시간을사는남자랑 같이 젋은 시절을 보낸분들이라면 어깨뽕 가득 들어가게 했던 영화들 이런영화를 통해 장국영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곽부성 같은 ..

경제력 강국 G2는 중국 미국입니다 중국이 좀 나락 가는 모양새지만 암튼 2040년엔 미국을 추월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시진핑 이 아저씨가 원하는 게 다 같이 못 사는걸 추구하는 모양새라^^ 그럼 군사력은 어떨까요^^ 현재 3강은 미국 러시아 중국입니다 놀랍게도 4위는 인도 5위는 우리 나랍니다^^ 비핵국가 중 최상위 근데 한국의 해군력은? 전투함은 12척 ㅡㅡ;; 현대군사력은 해군력을 수반한 공군력인데 좀 그렇습니다^^ 그럼 중국의 현대군사력은 미국이랑 맞짱뜰만큼 강력할까요? 핵탄두를 500발 이상 보유한 국가죠^^ 좀 많이 위험한 이웃 함대수로는 중국이 많습니다 중국은 234척 미국은 219척인데요 함대수에서 중요한 건 항공모함인데 중국은 3척입니다 한 척은 시험가동 중이니 빼면 2척이죠^^ 옛날엔 일..

1762년 7월 4일 이날은 조선왕조 최대의 비극 임오화변(壬午禍變)이 일어났습니다 영조 그는 왜 42살에 얻은 늦둥이 아들을 뒤주에 가두어 아사시켰을까요 공적의리 종묘사직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영조는 강변하지만 좀 그렇습니다 ㅡㅡ;; 그럼 그들 관계가 틀어지고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는 비극 그 속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이 두 사람 영조 사도세자는 성격부터 완전히 달랐다고 합니다 아버지인 영조는 노론의 지지로 어렵게 왕위에 오른 만큼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완벽주의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좋고 싫음이 분명한 성격 탓에 자식조차 좋고 싫음이 분명했다고 합니다ㅡㅡ;; 그 반면 사도세자(思悼世子)는 너그러운 성격에 아버지가 바라는 공부보다는 무예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영조는 노론의 지지로 집..

유럽대륙은 참 그렇습니다 천십팔만 제곱킬로미터 호주보다 좀 큰 정돈데 57개국이나 있습니다 참 많죠 오늘은 유럽에 왜 이렇게 나라가 많은지 유럽에 국가가 많은 건 국가를 세우기도 지키기도 좋은 지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ㅡㅡ;% 면적상으로 4배나 큰 아시아대륙의 국가수랑 비슷하니 오지게 싸웠겠구나 싶은데 국경을 마주하는 국가치고 사이좋은 국가는 없으니까요 그럼 이렇게 많은 국가가 세워질 수밖에 없는 유럽의 지리에 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유럽대륙은 대륙이지만 거의 큰 반도의 형탭니다 이런 형태는 나라를 수비하기 참 좋죠 이런데 세워진 나라를 쳐들어가려면 육군도 필요하고 해군도 필요하니 두 배의 비용이 필요하고 공격하는 쪽이 겁나게 피곤하죠 암튼 시작부터 깝깝하죠 그래서 그런가 유럽은 하나의 제국으로 통일..

오늘은 조선정치역사를 씨부려볼 건데요 조선전기 정치는 훈구라고 불리는 개국공신 외척들과 조선건국을 반대하고 고향에 내려가 후학을 키운 학자들의 제자 사림의 대결양상이었습니다 이때 훈구가 사림을 때려잡은 사건을 사림이 화를 당했다고 사화(士禍) 부르고 4번의 사회가 있었습니다 연산군이 사림인 김종직이 쓴 세조를 비판한 글(조의제문)을 핑계 삼아 김종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림을 작살낸 무오사화(戊午士禍) 뭐 이건 신하인 사림이 선왕 세조 왕실을 모욕한 거니 그렇다고 칠 수 있습니다만 자기의 어머니 폐비윤 씨 사사에 관련된 훈구파를 작살내고 덤으로 사림파도 작살낸 갑자사화(甲子士禍)는 ㅡㅡ;; 이 일을 시작으로 연산군은 광인이 되었죠 중종 때 조광조세력을 날린 기묘사화(己卯士禍) 주초위왕 아시죠^^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