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시간을 모든이를위해 311

조선역사 이러니 망하지 사화(士禍) 환국(換局) 붕당(朋黨) 세도정치(勢道政治)

오늘은 조선정치역사를 씨부려볼 건데요 조선전기 정치는 훈구라고 불리는 개국공신 외척들과 조선건국을 반대하고 고향에 내려가 후학을 키운 학자들의 제자 사림의 대결양상이었습니다 이때 훈구가 사림을 때려잡은 사건을 사림이 화를 당했다고 사화(士禍) 부르고 4번의 사회가 있었습니다 연산군이 사림인 김종직이 쓴 세조를 비판한 글(조의제문)을 핑계 삼아 김종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림을 작살낸 무오사화(戊午士禍) 뭐 이건 신하인 사림이 선왕 세조 왕실을 모욕한 거니 그렇다고 칠 수 있습니다만 자기의 어머니 폐비윤 씨 사사에 관련된 훈구파를 작살내고 덤으로 사림파도 작살낸 갑자사화(甲子士禍)는 ㅡㅡ;; 이 일을 시작으로 연산군은 광인이 되었죠 중종 때 조광조세력을 날린 기묘사화(己卯士禍) 주초위왕 아시죠^^ 그리고 ..

세계역사 2024.07.01

유럽역사 발칸반도 세르비아 1차세계대전에 도화선을 당기다 사라예보사건 (Assassination of Sarajevo

1914년 6월28일 세계1차대전의 도화선이된 사라예보사건(Assassination of Sarajevo)이 일어난 날입니다 솔직히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황태자 페르난디대공부부 암살사건은 기냥 방아쇠였을뿐 당신 유럽대륙은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할게 1도없는 상황 12차 러시아 오스만투르크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해 발칸반도로 남하하기 시작하자 영프독은 이를 견제해야했고 1878년 산스테파노 조약을 수정한 베를린조약을 맺었는데 이걸통해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관할권을 얻게되고 이렇게 발칸반도를 놓고 오스만투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영국 프랑스가 아주 염병을 떨고있었죠 거기에 나폴레옹전쟁으로 널리전파된 민족주의 자유주의로 발칸반도내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나 불가리아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세계역사 2024.06.28

인물열전..27 함스부르크왕가의 여제 유럽의 어머니 마리아테네지아 (Maria Theresia)

아시다시피 유럽역사는 시도 때도 없는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국경을 마주하는 국가들끼리 편갈라서 싸우는데 짧게는 7년 길게는 100년도 싸웠고요 국가 간의 대결이 아니면 내전을 버리고 난리의 연속 ㅡㅡ;; 특히나 18세기는 할 말 없죠 이 시기에 오스트리아제국을 이끈 여인이 있었습니다 15년의 전쟁을 치르고 자신의 제국을 선진화시킨 유럽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함스부르크왕가 의 여제 마리아 테네지아(Maria Theresia)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인물열전에서 씨부려보겠습니다 1717년 5월 카를 6세와 엘리자베트 크리스티네 폰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 공녀사이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정식이름은 마리아 테레지아 발부르가 아말리아 크리스티나 (Maria Theresia Walburga Amalia ..

인물 2024.06.27

오늘의상식 참 생뚱맞은 인도영화(마살라영화 간구바이 카티아와디)

어젠 넷플릭스에서 간구바이 카티아와디 마피아퀸 이라는 인도영화를 봤는데요 1960년대 인도 붐바이 카마티푸라지역의 사창가 포주었던 간구바이 카티아와디라는 여성의 삶을 다룬건데 그녀가 매춘부들의 삶을 바꾸고 사회의 시선을 이겨내기위해 한일을 다루고있는 영환데 어떤면에서 공감하고 어떤면에서 이해할수없는 영화였습니다 더 이해할수없는건 맥락없이 등장한 댄스타임이였습니다 같은시간을사는남자는 인도사람은 아니니까요^^ 인도영화를 볼때마다 당황하게 하는데 이 댄스타임이 왜 인도영화에 이런장면들이 나오는지 잠깐 씨부려보겠습니다 왜 이런영화가 만들어진걸까요? 이건 인도의 100년에 가까운 식민지역사때문인데요 특히 1920년대 영국은 인도문화를 말살하기위해 검열을 시작했는데 요걸 피하기위해 인도전통극 아티야의 형식을 따와서..

상식 2024.06.26

오늘의상식 유럽에서 군주제(입헌군주제)가 유지된 5가지이유

21세기 이 지구는 국민주권을 기판으로 하누 민주주의가 대세죠 그런데 아직도 192개국의 유엔가입국중 무려 23%인 44개 국가가 입헌군주제 또는 전제군주제 국가입니다 신기한 건 현대민주주의가 탄생한 유럽에 무려 11개국이나 군주제 국갑니다 물론 헌법에 의해 왕권이 제한되는 입헌군주제죠 하지민 형식적으로라도 보장된 왕의 권력도 막강합니다 총리를 해임할 수도 있고 의회를 해산할 수도 있고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렇게 지맘대로 하다간 국민들한테 루이 16세 제임스 1세처럼 모가지가 날아갈 수 있으니 참고 있다고 봐야겠죠 목숨은 소중하니까^^ 암튼 아시아 중동의 왕정국가들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부 끝장났는데 어떻게 유럽에선 군주제 국가가 살아남은 걸까요 오늘은 21세기에도 군주제(입헌군주제)가..

상식 2024.06.25

프랑스역사 나폴레옹 나락의시작 러시아원정(French invasion of Russia)

1812년 6월24일 나폴레옹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지게할 러시아원정을 출발했습니다 60만명의 다국적 연합군 그리고 20만마리의 말 마차로 구성된 최대규모의 원정이었습니다^^ 그럼 왜 나폴레옹은 러시아원정을 계획실행한거고 왜 졸라 못 싸우는 군대를 가진 러시아는 프랑스한테 덤빈걸까요? 먼저 이 전쟁은 1806년 11월6일에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으로 부터시작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유럽대륙 모든국가는 영국과의 교역을 금한다는건데 재밌는건 최강해군을 보유한 영국은 이미 대륙을 봉쇄하고있었다는거^^ 이렇게 시작된 봉쇄령으로 영국만 죽어나기면 참 좋았을텐데 프랑스를 비롯 유럽국가의 경제도 휘청거렸다는게 문제였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유럽 변방의 오랑캐취급을 받는 낙후된 기냥 땅덩어리만 큰나라였으니 상황은 더 처참했죠 그..

세계역사 2024.06.24

일본역사 오다노부나가 숨을 거두다 혼노지의변(本能寺の変)

1582년 음력 5월 8일(양력 6월 21일) 천하인에 가장 근접했던 오와리의 군주 오다 노부나가 가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으로 사망한 날입니다 오와리의 바보에서 전국통일을 눈앞에서 그는 자신의 가신 아케치미쓰히데의 모반으로 정말 벚꽃처럼 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요? 암튼 가이의 호랑이 다케다신켄 이치고의 용 우에스기켄신 강력한 무신들을 천운으로 이긴 그였는데 오늘은 일본전국시대역사 중 가장 미스터리 한 모반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에 대해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국시대 최강의 무장 다케다신켄 우에스기켄신 두 사람이 급사하면서 오다노부나가에게 대항할 세력은 주코쿠의 모리가문 만 남아있었습니다 이에 오다노부나가는 하시바히데요시를 주코쿠정벌..

세계역사 2024.06.21

프랑스역사 프랑스대혁명의시작 삼부회 국민의회 테니스코트의서약 (Tennis Court Oath)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볼 역사는 프랑스역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결과로 끝난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점이 된 테니스코트의 서약(Tennis Court Oath)입니다 그럼 씨부려보겠습니다 혁명 민란이 그러하듯 모든 문제의 시작은 경제파탄이죠^^ 프랑스 대혁명도 마찬가집니다 부르봉왕조 루이 3 총사 루이 14세 루이 15세 루이 16세 답도 없는 양반들이죠 이삼총사의 면면을 짧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절대왕정을 세우고 스페인왕위계승전쟁 아우크스푸르크동맹전쟁 프랑스네덜란드전쟁. 등 온갖 전쟁에 무려 37년간 참전하고 사치스러운 생활까지 겸비 국가재정을 털어먹은 태양왕이라는 칭호가 아까운 루이 14세 무능한데 72년을 집권했으니 할 말 없죠 역시나 오지랖을 떨며 폴란드왕위계승전쟁 오스트리아왕위계승전쟁 ..

세계역사 2024.06.20

인물열전..26 프랑스대혁명을 잠재운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

1815년 6월 18일은 오늘 인물열전에서 씨부려볼 프랑스 제1제국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가 워털루전투에서 패배해 제위에서 물러나게 된 날입니다 100일 천하가 끝난 날이죠 그럼 평등을 외치던 프랑스 대혁명의 열기를 잠재우고 스스로의 힘으로 황제 에오른남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 씨부려보겠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식민지 이탈리아의 코르시카섬의 하급 귀족 변호사 카를로보나파르트 레티차 보나파르트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습니다만 거의 장남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가 전쟁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말을 듣는데 그건 그가 태어날 당신 고향 코르시카는 독립의 열기로 혼란스러운 시 절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아버지는 코르시가 독립지도자의 비서였지만 프랑스 편..

인물 2024.06.18

오늘의상식 영국의 정치체제의 성립과정 입헌군주제(立憲君主制) 의원내각제(議院內閣制)

영국이란 나라는 참 재밌는 나랍니다 국제정치의 모든 문제엔 영국이 끼어있다고 할 만큼 오지랖이 태평양이죠 물론 당시 상황에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한 짓거리라... 평가하기 좀 그렇습니다 전혀 신사답지 않은데 신사의 나라라고 불리죠 물론 이 신사라는 표현은 일본이 젠트리라는 계급을 표현할 단어를 찾다가 생각해 낸 거니까 영국이 우린 신사의 나라다라고 떠든 적은 없습니다 근데 더 재밌는 건 영국의 정치체제인 입헌군주제죠 왕은 군림하지만 통치하지 않는다 이건대 좀 그렇죠 보통 이게 확립된 게 청교도혁명 명예혁명을 거치면선데 이게 시민혁명 풀뿌리 민주주의로 생각하면 심히 곤란합니다^^ 그럼 오늘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영국이 입헌 민주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씨부려볼 테니 한번 들어보세요^^ 그 시작..

상식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