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초강대국은 스페인이었습니다
스페인왕족은 그 유명한 주걱턱이란 유전병으로
망하게 되는 함스부르크 가였죠
신성로마제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루고뉴공국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가진 가톨릭가문이었습니다
가톨릭의 수호자를 자처한 건 당연한 거고요
당시 네덜란드는 펠리페 2세의 증조부 신성로마왕제
막시밀리언 2세가 브루고뉴공국의 후계자
마리 드부르고뉴 와 결혼하면서 함스부르크가 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개신교국가였습니다
그의 뒤를 이은 카를 5세는 여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치렀는데 전쟁하면 사람도 사람이지만
돈이 많이 필요하죠
그래서 그는 거의 착취에 가깝게 세금을 수탈합니다
당시 유럽의 경제중심지였던 네덜란드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1539년 네덜란드인들은 폭동을 일으켰고
변함없이 카를 5세는 이폭동을 잔혹하게 진압했습니다 반감이 쌓였겠죠
이때 카를 5세가 죽고
자신의 아들이 이교도라면 자신의 손으로
화형에 처하겠다는 광신도 펠리페 2세가 등극합니다
참고로
이분은 영국의 블러드 메리 1세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그는 오직 가톨릭을 외치며 개신교도를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카를 5세를 넘어선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네덜란드의 오라네 공 빌럼과 귀족들은
억압적 통치와 박해를 완화해 줄 것을 수차례 탄원했지만 역시나 오직 가톨릭인
펠리페 2세는 이걸 개무시합니다
이에 개 화난 칼뱅파 네덜란드인들은 1566년
성상파괴운동을 벌이며 탄압에 저항하는데
이에 펠리페 2세는
페르디난도 알바레스 데 톨레도알바 공작을
네덜란드로 파견 대대적인 개신교 탄압을
자행합니다 15000명 체포 9000명을 화형에 처해버렸다고 합니다
1568년 오라녜공 빌렘 1세가 군을 일으키면서
종교의 자유 세금문제가 뒤엉킨
80년간의 네덜란드독립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헤일리게라전투를 시작으로
압도적인 스페인군에 게릴라전으로
맞서게 됩니다
승패를 가릴 수 없는 난전의 연속이었습니다
1573년 시작된 레이덴 포위 전에서
스페인군을 몰아냅니다만
승패를 가릴 수 없는 난전의 연속이 됩니다
1576년 켄트조약을 통해
칼뱅파의 종교의 자유는 인정받지만
스페인군대는 계속 주둔하면서
막강한 무력을 앞세워 탄압을 계속했고
네덜란드 남부 10개 주는 협상을 맺고
아라스동맹을 결성 독립세력이 이탈합니다
훗날 이탈한 10개 주는 벨기에라는 국가가 됩니다
암튼 지지부진한 전쟁은 계속되었고
1609년 재정부담이 커진 스페인과 전쟁에 지친
네덜란드인 는 10년의 휴전에 들어가고
이때 네덜란드는 아시아에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해양제국으로 17,18세기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다시 개전된 시점은 구교 신교의 전쟁 30년 전쟁 기간이었습니다
당연히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되었지만
1635년 프랑스가 신교 측에 참전하면서 전황이
크게 요동치게 됩니다
그렇게 스페인은 1648년 뮌스터 조약을
맺고 북부 7개 주와 브라반트의 절반은 네덜란드 공화국으로서 공식적인 독립 시킵니다
같은 해의 베스트팔렌 조약은 네덜란드는 독립국가로 스페인 제국을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종교의 자유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1568년부터 1648년까지 네덜란드가 벌인
네덜란드독립전쟁 80년 전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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