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 88

조선역사 이러니 망하지 사화(士禍) 환국(換局) 붕당(朋黨) 세도정치(勢道政治)

오늘은 조선정치역사를 씨부려볼 건데요 조선전기 정치는 훈구라고 불리는 개국공신 외척들과 조선건국을 반대하고 고향에 내려가 후학을 키운 학자들의 제자 사림의 대결양상이었습니다 이때 훈구가 사림을 때려잡은 사건을 사림이 화를 당했다고 사화(士禍) 부르고 4번의 사회가 있었습니다 연산군이 사림인 김종직이 쓴 세조를 비판한 글(조의제문)을 핑계 삼아 김종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림을 작살낸 무오사화(戊午士禍) 뭐 이건 신하인 사림이 선왕 세조 왕실을 모욕한 거니 그렇다고 칠 수 있습니다만 자기의 어머니 폐비윤 씨 사사에 관련된 훈구파를 작살내고 덤으로 사림파도 작살낸 갑자사화(甲子士禍)는 ㅡㅡ;; 이 일을 시작으로 연산군은 광인이 되었죠 중종 때 조광조세력을 날린 기묘사화(己卯士禍) 주초위왕 아시죠^^ 그리고 ..

세계역사 2024.07.01

조선역사 이러니 망하지 사화(士禍) 환국(換局) 붕당(朋黨) 세도정치(勢道政治)

오늘은 조선정치역사를 씨부려볼 건데요 조선전기 정치는 훈구라고 불리는 개국공신 외척들과 조선건국을 반대하고 고향에 내려가 후학을 키운 학자들의 제자 사림의 대결양상이었습니다 이때 훈구가 사림을 때려잡은 사건을 사림이 화를 당했다고 사화(士禍) 부르고 4번의 사회가 있었습니다 연산군이 사림인 김종직이 쓴 세조를 비판한 글(조의제문)을 핑계 삼아 김종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림을 작살낸 무오사화(戊午士禍) 뭐 이건 신하인 사림이 선왕 세조 왕실을 모욕한 거니 그렇다고 칠 수 있습니다만 자기의 어머니 폐비윤 씨 사사에 관련된 훈구파를 작살내고 덤으로 사림파도 작살낸 갑자사화(甲子士禍)는 ㅡㅡ;; 이 일을 시작으로 연산군은 광인이 되었죠 중종 때 조광조세력을 날린 기묘사화(己卯士禍) 주초위왕 아시죠^^ 그리고 ..

세계역사 2024.07.01

유럽역사 발칸반도 세르비아 1차세계대전에 도화선을 당기다 사라예보사건 (Assassination of Sarajevo

1914년 6월28일 세계1차대전의 도화선이된 사라예보사건(Assassination of Sarajevo)이 일어난 날입니다 솔직히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황태자 페르난디대공부부 암살사건은 기냥 방아쇠였을뿐 당신 유럽대륙은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할게 1도없는 상황 12차 러시아 오스만투르크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해 발칸반도로 남하하기 시작하자 영프독은 이를 견제해야했고 1878년 산스테파노 조약을 수정한 베를린조약을 맺었는데 이걸통해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관할권을 얻게되고 이렇게 발칸반도를 놓고 오스만투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영국 프랑스가 아주 염병을 떨고있었죠 거기에 나폴레옹전쟁으로 널리전파된 민족주의 자유주의로 발칸반도내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나 불가리아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세계역사 2024.06.28

프랑스역사 나폴레옹 나락의시작 러시아원정(French invasion of Russia)

1812년 6월24일 나폴레옹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지게할 러시아원정을 출발했습니다 60만명의 다국적 연합군 그리고 20만마리의 말 마차로 구성된 최대규모의 원정이었습니다^^ 그럼 왜 나폴레옹은 러시아원정을 계획실행한거고 왜 졸라 못 싸우는 군대를 가진 러시아는 프랑스한테 덤빈걸까요? 먼저 이 전쟁은 1806년 11월6일에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으로 부터시작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유럽대륙 모든국가는 영국과의 교역을 금한다는건데 재밌는건 최강해군을 보유한 영국은 이미 대륙을 봉쇄하고있었다는거^^ 이렇게 시작된 봉쇄령으로 영국만 죽어나기면 참 좋았을텐데 프랑스를 비롯 유럽국가의 경제도 휘청거렸다는게 문제였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유럽 변방의 오랑캐취급을 받는 낙후된 기냥 땅덩어리만 큰나라였으니 상황은 더 처참했죠 그..

세계역사 2024.06.24

일본역사 오다노부나가 숨을 거두다 혼노지의변(本能寺の変)

1582년 음력 5월 8일(양력 6월 21일) 천하인에 가장 근접했던 오와리의 군주 오다 노부나가 가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으로 사망한 날입니다 오와리의 바보에서 전국통일을 눈앞에서 그는 자신의 가신 아케치미쓰히데의 모반으로 정말 벚꽃처럼 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요? 암튼 가이의 호랑이 다케다신켄 이치고의 용 우에스기켄신 강력한 무신들을 천운으로 이긴 그였는데 오늘은 일본전국시대역사 중 가장 미스터리 한 모반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에 대해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국시대 최강의 무장 다케다신켄 우에스기켄신 두 사람이 급사하면서 오다노부나가에게 대항할 세력은 주코쿠의 모리가문 만 남아있었습니다 이에 오다노부나가는 하시바히데요시를 주코쿠정벌..

세계역사 2024.06.21

프랑스역사 프랑스대혁명의시작 삼부회 국민의회 테니스코트의서약 (Tennis Court Oath)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볼 역사는 프랑스역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결과로 끝난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점이 된 테니스코트의 서약(Tennis Court Oath)입니다 그럼 씨부려보겠습니다 혁명 민란이 그러하듯 모든 문제의 시작은 경제파탄이죠^^ 프랑스 대혁명도 마찬가집니다 부르봉왕조 루이 3 총사 루이 14세 루이 15세 루이 16세 답도 없는 양반들이죠 이삼총사의 면면을 짧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절대왕정을 세우고 스페인왕위계승전쟁 아우크스푸르크동맹전쟁 프랑스네덜란드전쟁. 등 온갖 전쟁에 무려 37년간 참전하고 사치스러운 생활까지 겸비 국가재정을 털어먹은 태양왕이라는 칭호가 아까운 루이 14세 무능한데 72년을 집권했으니 할 말 없죠 역시나 오지랖을 떨며 폴란드왕위계승전쟁 오스트리아왕위계승전쟁 ..

세계역사 2024.06.20

세계역사 로마의 전성기 팍스로마나 (Pax Romana) 부터 밀라노칙령 니케아공의회까지 (feat.콘스탄티누스)

1711년전 오늘 인류역사를 뒤바꾼 밀리노 칙령이 313년 발표되면서 기독교가 공인되었습니다 그걸 기념해서 오늘은 같은시간을 사는 남자가 로마의 전성기 팍스로마나(Pax Romana) 부터 밀라노칙령으로 기독교가 공인되고 교리가 결정된 니케아공의회까지의 역사를 살짝 시부려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로마는 그시절에 안어울리는 공화정국가였습니다 근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가 절대권력을 잡고 얼마 안있다 암살당하고 잠깐의 내전끝에 황제라는 절대권력자 가 등장하는데 그사람은 바로 존엄한자 옥타비아누스 그는 44년간 통치하면서 로마의 제국화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만든 기틀속에서 로마는 완벽한 제국으로 성장합니다 운좋게도 5명의 현명한 황제(5현제)까지 등장해 로마의 황금기 팍스로마나(Pax Roman..

세계역사 2024.06.13

일본역사 전국시대 관동삼국지 오케하자마전투(桶狭間の戦い)

1467년 무로마치막부 쇼군후계를 놓고 당시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 의 후계를 놓고 슈고다이묘 요시마사의 동생 요시미를 지지하는 호소가와카스모토 요시마사의 아들운 야마나 모치토요 두가문이 10년의 내전을 버리는데 이게 일본전국시대의 문을 연 오닌의 난(應仁―亂)입니다 10년동안 싸웠으니 기존질서는 완전히 무너지고 센코쿠다이묘들이 등장하면서 개판 오분전이됩니다 그래도 쇼군가의 권위는 조금 남아있었으니 관동지역의 강자 다케다신켄 우에스기켄신에게 교토로 와서 질서를 잡을것을 부탁합니다 삼국지의 동탁을 불러드리는거랑 비슷하죠^^ 그런데 당시 관동지역은 호조 다케다 우에스기 가문이 대립하면서 서로를 경계하느라 교토로 나아갈수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요때 삼국지에서 조조가 황제를 모시고 전권을 행사한거처럼 오다 노부나가..

세계역사 2024.06.12

조선역사 민초들의 혁명 동학농민혁명(東學農民革命)그리고 고종의 뻘짓

1894년 6월 11일(음력 5월 8일)은 동학농민 창의군과 조선정부가 전주화약을 맺은 날입니다 동학농민혁명(東學農民革命)은 최제우가 세운 종교 동학 교도들을 중심으로 탐관오리의 대명사 고부군수 조병갑의 폭정을 처단하기 위해 1894년 녹두장군 전봉준의 지휘로 고부에서 봉기합니다 당연히 조병갑은 런하오 보통 민란이 발생하면 안택사라는 관료를 파견해 민란세력을 달래는 게 원칙이었는데 아시다시피 당시 조선은 고종 가스라이팅의 대가 명성왕후일족의 무능으로 국가체제가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파견된 이용택이란 새낀 조병갑이랑 똑같은 새끼였고 이에 분노한 동학농민군은 세력이 더 커지면서 전국적인 규모로 확산되고 봉기한 민중들은 황토현전투 황룡촌전투에서 관군을 작살냅니다 고작 죽창 든 민중에게 작살나는 관군이라 말 다한..

세계역사 2024.06.11

세계역사 10년간의 제노사이드(genocide) 유고슬라비아내전

나치독일의 홀로코스트 유대인대학살 1975년에서 1979년 캄보디아 킬링필드 1994년 르완다대학살 인류역사에서 빠질수없는게 제노사이드(genocide) 제1차세계대전을 촉발시킨 사라예보사건이 일어난 발칸반도의 유고슬라비아연방에서 1991년 6월27일 부터 내전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10년간 먼저 이동네 역사 부터 알아보져 이지역이 골때리는게 면적은 한반도 만한데 동서교회의 분열 이슬람침공의 통로였고 8개민족 4개의종교가있었습니다 거기에 고대부터 1차세계대전이전까지 여러강대국의 지배를 받는 지역이였습니다 딱 봐도 골치아프죠 재밌는건 오스만투르크 지배시긴데 보통 강대국이 지배하면 민족성을 희석시키는데 이국가는 밀레트제도를 통해 세금만 더 내게하고 민족성을 유지하게 해줬다는겁니다 이게 오스만투르크가 망테크를..

세계역사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