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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역사 전국시대 관동삼국지 오케하자마전투(桶狭間の戦い)

같은시간을 사는 사람 2024. 6. 12. 21:30

일본역사 전국시대 관동삼국지 오케하자마전투(桶狭間の戦い)


1467년  무로마치막부 쇼군후계를 놓고
당시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 의 후계를 놓고
슈고다이묘
요시마사의 동생 요시미를 지지하는 호소가와카스모토
요시마사의 아들운 야마나 모치토요
두가문이 10년의 내전을 버리는데
이게 일본전국시대의 문을 연
오닌의 난(應仁―亂)입니다

10년동안 싸웠으니 기존질서는 완전히 무너지고
센코쿠다이묘들이 등장하면서 개판 오분전이됩니다

그래도 쇼군가의 권위는 조금 남아있었으니
관동지역의 강자 다케다신켄 우에스기켄신에게
교토로 와서 질서를 잡을것을 부탁합니다

삼국지의 동탁을 불러드리는거랑 비슷하죠^^

그런데 당시 관동지역은
호조 다케다 우에스기 가문이 대립하면서
서로를 경계하느라 교토로 나아갈수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요때
삼국지에서 조조가 황제를 모시고
전권을 행사한거처럼 오다 노부나가가 쇼군의 동생
부탁을 받고 교토로 진군 권력을 차지했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할
오케하자마전투(桶狭間の戦い)는 뭘까요?

이전투는 오다 노부나가가 자신의 존재를
알린 사건이였습니다
오다가의 수장은 되었지만 오와리의 바보
노부나가를 지지하는 가신은 별로없었습니다
심지어 노부나가의 동생을 주군으로 세우려는
계획을 세우기도했죠

적국의 혼란은 우리에겐 개이득인 상황이죠
이찬스를 놓칠수없었던 이마가와가문은 1560년
6월12일 25000명의 대군으로 오다가문을
공격합니다

역시나 오다가의 가문가신들은 항복 후퇴를 주장하죠
그도 그럴것이 당시 오다의 군대는 2000명뿐이였으니까요

근데 오다가문은 결전을 결심하고 전투준비를 시킵니다
아버지때부터 이어온 다툼을 끝낼 생각으로
쳐들어온 이마가와는 파죽지세로 침공해나갑니다

이마가와의 선봉은 훗날 도쿠가와이에야스였습니다
암튼 이렇게 쉽게 쉽게 이겨나가니 방심한걸까요
이마가와는 오케하자마에 진을 칩니다
폭우가 내리는 날씨였으니까요

이때 자신의 영지를 속속들이 알고있던
오다 노부나가는 군대를 출정시키고
오케하자마 가 진을친 이마가와군을 급습합니다
당시 이마가와는 정찰 방어를 느슨하게 푼채
공연을 감상하고 있었고 급습당하자
당황한 와중에 피살됩니다

말이 25000명의 대군이지
솔직히 여러가신 타케다 와 우에스기가 보낸 연합군이였으니 군기는 오합지졸이였고
순식간에 사분오열되면서 후퇴하게되고
오다노부나가의 승리로 끝납니다

여기서 도쿠가와이에야스는 오다가와 강화를 맺습니다

당연히 승리한 오다노부나가는 급성장 과 명성을 얻었고 이마가와 가문은 괴멸하게됩니다
그로부터 8년뒤인 1568년 아시카가 요시노부라는
대의명분을 세워 교토로 입성하면서 일본을 통일로 나아가게됩니다

여기까지가  같은시간을 사는남자가 씨부려본
일본역사 전국시대 관동삼국지 오케하자마전투(桶狭間の戦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