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볼 역사는
프랑스역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결과로
끝난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점이 된
테니스코트의 서약(Tennis Court Oath)입니다
그럼 씨부려보겠습니다
혁명 민란이 그러하듯
모든 문제의 시작은 경제파탄이죠^^
프랑스 대혁명도 마찬가집니다
부르봉왕조 루이 3 총사
루이 14세 루이 15세 루이 16세
답도 없는 양반들이죠
이삼총사의 면면을 짧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절대왕정을 세우고
스페인왕위계승전쟁 아우크스푸르크동맹전쟁
프랑스네덜란드전쟁. 등 온갖 전쟁에
무려 37년간 참전하고 사치스러운 생활까지
겸비 국가재정을 털어먹은
태양왕이라는 칭호가 아까운 루이 14세
무능한데 72년을 집권했으니 할 말 없죠
역시나 오지랖을 떨며 폴란드왕위계승전쟁 오스트리아왕위계승전쟁 7년 전쟁에 참전
루이 14세의 핏줄임을 증명하려는 듯
재위기간 56년
재정을 거덜 낸 루이 15세 ㅡㅡ;;
그리고 고조부 조부가 싸놓은 똥만 치우다가
나락 간 루이 16세 ㅡㅡ;;
뭐 하긴 이양반도 영양가 1도 없는 미국독립전쟁에
참전 재정을 거덜 냈죠
거기에 자연재해까지 찾아와 백성의 분노를
온몸으로 받았죠
이렇게 고조부 조부 자신이 파탄 낸 국가재정을
특권계층으로부터 뜯기 위해
175년 만인 1789년 5월 5일
귀족 성직자 평민이 참여하는 삼부회를
개최하였는데
회의는 시작부터 표결방식을 놓고
제1,2 신분인 귀족 성직자와 제3신분 평민이
대립 루이 16세의 바람 특권층 과세는
논의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제3신분은 인원표결방식을 원했는데
그 이유는 그전까지 신분별표결방식으로
뜻한 바를 이룰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제나 2:1로 패했으니 화날만하죠
이런 구시대방식(앙시앵레짐)에 분노한 제3 신 분들은
삼부회의 계급별 투표를 거부하고
6월 17일 오노레 가브리엘 미라보 주도로
국민의회(National Assembly)를 만들고
동의 없는 세금징수 거부를 선언
이에 루이 16세가 국민의회 해산을 명령하고 회의장을 폐쇄해버립니다
1789년 6월 20일
국민의회 의원들은 베르사유궁전의
테니스코트로 이동 헌법을 제정될 때까지
국민의회를 해산하지 않겠다는
테니스코트의 서약(Tennis Court Oath)을 하게 됩니다
이일 계기로 귀족 성직자들도
국민의회’(National Assembly) 참여하면서
왕의 권위는 바닥을 치게 되고
마침내
7월 9일엔 헌법제정을 위한 헌법제정국민의회를 만들고 프랑스 헌법 제정에 착수하는데
루이 16세는 군대를 동원했고
이에 파리시민들은 헌법제정국민의회를
보호하기 위해
1789년 7월 17일 봉기하는데
이게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 바스티유감옥습격사건입니다
여기까지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 부려본
프랑스역사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
삼부회 국민의회 테니스코트의 서약
(Tennis Court Oath)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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