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

한국역사 기래기 뭐같은검사 의사가 없던시절 박종철고문치사사건

같은시간을 사는 사람 2024. 1. 14. 21:30


한국역사 기래기 뭐같은검사 의사가 없던시절 박종철고문치사사건


어린 분들은 잘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1960,70,80년대 대한민국은 군사독재시절이었습니다
대통령직접선거 개나 주라던 시절이었죠

꼰대라고 우습게 생각하는
당신의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뭘 바꿨는지
제대로 아시길 바라며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 한국역사 시작하겠습니다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생이 사망했습니다
장소는 남영동대공분실
사망원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이 사건은 솔직히 군사독재정권입장에서
충분히 지울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민주화라는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요즘 권력을 빨고 빌붙어사는 기래기랑
다른 진정한 기자들
중앙일보 신성호기자 동아일보 윤삼상기자가 이사실을 세상에 알렸고
한 명의 의사오연상이 사고사로 처리된 버릴 사건을
박종철열사의 시신을 응급실이 아니라 영안실로 보내는 기지를 발휘 모면시켰으며
한 명의 검사가 부검실시를 지시했고
사건은폐를 위해
고문의 주범으로 군사독재권력이 체포한
강경사와 조반장의 고백을 듣고 적은 교도관이부영이 이사실을  비둘기작전을 펼쳐
사건의 당사자들의 실명까지 거론된
문서를 재야운동가 우촌김정남에게 전달했고
이걸 당시 민주화의 성지 명동성당으로  전달
천주교 김수환대주교와 신부들이 세상에
1987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추모미사가 끝나고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은폐사실을 공론하면서
전국은 독재타도시위
이른바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나고
대한민국이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로
대통령을 뽑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평범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선의가 모여
여러분이 지금 깝죽거리는 풍요로운 세상을
만든 겁니다

유명한 말이 있죠

탁자를 딱 치니까 억하고 죽었다는
1980년대는 그런 세상이었습니다

기성세대를 우습게 아는
MZ세대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은 이한열열사처럼 최루탄에 맞서고
박종철열사처럼 조국을 위해 죽음을 받아들일
각오 정도는 가지고 살고 계십니까?

그렇지 않다 연 아가리 묵념하시고
당신의 부모 할아버지세대를 존경하십시오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생각하기에
니들은 ㅈㄸ아닌세댑니다

물론 한국전쟁을 겪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의
부모세대에겐 저도 ㅈㄸ아닌 세대겠지만 말입니다

기억하십시요
부모세대의 노고없이 당신의 삶은 존재할수없고
선의가 모여 세상을 바꾼다는거

그리고 박종철열사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