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98년 오늘은
돌아가려는 자 와 절대 기냥보낼수 없는 자
양자 간의 대결!!
임진왜란(壬辰倭亂) 최종전 노량해전이 벌어진 날입니다
오늘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이해전에 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막상 왜 일어났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잘 모르시죠 그냥 민족의 영웅
이순신(李舜臣)장군이
전사한 해전 이 정도로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정유재란 이후 전쟁은 소강상태였습니다
기세 좋게 쳐들어와서 평양까지 파죽지세로
밀어붙였지만 이순신(李舜臣)장군이
23전 23승이라는
어마무시한 전력으로 재해권을 장악하고
왜군의 보급로를 끊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30년 동안 아무 일도 안 하던 명나라의 암군 만력제가 6만의 원군을 파견해 주면서
왜군의 기세는 꺾이고 남부지방에 성을 짓고 그곳에 틀어박혀 수세의 입장이 되는데
거기에 노량해전이 있기 얼마 전인
1598년 음력 8월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61살의 나이로 사망하고
너구리영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권력을 잡고
조선에 파병된 왜군에게 전면적인 철수명령을 내립니다
그렇게 왜군은 순천 부산 울산 사천에 모여
철군을 시작합니다
사천 부산 울산에 모인 왜군은 별 저항 없이
철군하지만 순천의 고니시 유키나가는
이순신 진린의 조명연합군에 의해 포위된 상태가 됩니다
아마 이새낀 꼭죽이고 싶으셨을겁니다
왜군 조선침략의 선봉장이였으니 ^^
당시 고니시유키나가는 자신의 주군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죽었으니
일본으로 돌아가
후계 경쟁에서 자신의 새로운 주군 히데요리를
보호해야 하는데 이순신이 포위하고 있으니
똥줄이 탔을 겁니다
그래서 이 새끼는 진린에게 뇌물을 받치고
연락선을 보내게 됩니다
이연락을 받은 사천의 시마즈 요시히로는
고니시유키나가 구원을 위해
고성의 타치바나 무네시게,
남해의 소 요시토시(고니시의 사위),
부산의 테라자와 히로타카에게 남해 창선도로 소집령을 내리고 500 여천의 함선이 모입니다
그렇게 모인 왜군은 고니시 구원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에 이순신장군은 노량에
매복해 그들을 급습합니다
급습의 이유는 고니시유키나가 가 철수를 위해
준비된 300척 고니시유키나가를 구원하기 위해 출동한 시마즈 군의 500척에게 양면 공격을
받기 전에 먼저 시마즈 군을 제압하려는 거였습니다
한마디로 한 명이
왜군도 살려보내지않겠다는 건데
그를 위해 이순신장군은 여태까지의 전술을
바꿔 초근접전투를 벌일 계획을 세운 거였습니다
1598년 12월 16일 새벽 2시에
드디어 시마즈의 500척이 노량을 빠져나오면서
첫 대결이 벌어집니다
내습을 예상하지 못했던 시마즈 군은
혼란에 빠집니다
갑자기 조명 수군의 다구리를 받았으니 ^^
그때부터 6시간의 포위공격
이때 당황한 시마즈는 고니시구출은
접어두고 탈출을 위해 출구를 찾다가
관음포로 들어가는데
탈출구로 알았던 관음포는 막다른 길이였죠ㅡㅡ;;
다시 다구리 ㅡㅡ;;
하지만 명의 수군은 조선수군에 비해 수준이 떨어졌고 왜군은 명군을 공격했고
이난전에서 왜군의 집중공력을 받은
명수군 부사령관 등자룡이 전사하고
명수군 총사령관 진림도 일본함선에 포위당하게 되는데
명량해전에서 맹활약했던 이순신장군의 대장선이
구원에 나서 진림을 구해냅니다
이때부터 왜군은 조명함대의 지휘관급을 향해
조총사격을 시작합니다

그런 조총사격의 난전 속에서 이순신장군이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숨이 멎으면서도 그의 유언은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였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죽음 후에도
조선군의 섬멸 공격은 오후 12시까지 계속되었고
시마즈의 왜군은 200여 척이 격침되고 100척이 납포되고 단 50여 척만이 부산으로 탈출합니다
마지막까지 이순신장군은 왜군을 섬멸하는데
목숨을 거셨던 겁니다
노량해전(露梁海戰)
이전투의 의미는 철수하는 왜군에게 괴멸적인 피해를 줘서 다시는 조선침략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했다는 겁니다^^
여기까지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본
돌아가려는 자와 기냥보낼수 없는 자가 붙어서
기냥보낼수가 없는 자의 대승으로 끝난
노량해전(露梁海戰)이었습니다
참고로 구원을 요청했던 고니시유키나가는
전쟁이 한창인 시간에서 일본으로 도주했습니다
양아치같은 새끼죠 지가 구원부태해놓고
저는 튀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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