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시간을 사는 모든이를 위해

왕이 붕어하면 시호라는 걸 받게 됩니다 후대평가에 따라 이름뒤에 조(祖) 종(宗)이 붙게 되는데 조(祖)는 나라를 세웠거나 그만큼의 업적을 세운 왕에게 붙이는 건데 조선왕조 519년 동안 조(祖)가 붙은 왕은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일곱 분인데 순조는 워낙 모르는 임금이라 그렇다 치고 조(祖)가 붙는 게 안 어울리는 아니 왜 붙였는지 알 수가 없는 닝겐 두 명이 있죠 선조 그리고 인조 오늘 인물열전은 능력도 없으면서 왕위를 탐했고 시대흐름을 거스리는 대의명분으로 자신의 치욕은 물론 백성을 죽음으로 내본 조선의 16대 임금 인조(仁祖)에 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조선역사엔 두 번의 반정이 있었습니다 한 번은 진짜 미친 폭군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이고 나머지 하나는 권력에서 소외되었던..

1800년 8월 18일은 조선의 마지막군주 정조(正祖)가 의문사한 날입니다 노론에 대한 경고 오회연교(五晦筵敎)를 공포하고 병석에 누운 지 15일 만에 급서 했으니까요 오늘 인물열전은 조선의 마지막군주 정조(正祖) 편입니다 그의 뒤를 순조 현종 철종 고종 순종은 뭐 왕이라고 하기도 그런 분들이라 ㅡㅡ;; 그럼 개혁을 꿈꾸고 진정한 탕평 왕권강화를 추구했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 뜻을 완벽하게 이루지 못했던 개혁군주 정조(正祖) 인물열전 시작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는 임오화변으로 죽임을 당한 사도세자의 아들입니다 휘는 산(祘), 자는 형운(亨運), 호는 홍재(弘齋),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 영조의 손자죠 아버지 사도세자가 죽고 세손으로 제위 할 때까지 삶은 참 그렇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외숙인 홍인..

아시다시피 유럽역사는 시도 때도 없는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국경을 마주하는 국가들끼리 편갈라서 싸우는데 짧게는 7년 길게는 100년도 싸웠고요 국가 간의 대결이 아니면 내전을 버리고 난리의 연속 ㅡㅡ;; 특히나 18세기는 할 말 없죠 이 시기에 오스트리아제국을 이끈 여인이 있었습니다 15년의 전쟁을 치르고 자신의 제국을 선진화시킨 유럽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함스부르크왕가 의 여제 마리아 테네지아(Maria Theresia)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인물열전에서 씨부려보겠습니다 1717년 5월 카를 6세와 엘리자베트 크리스티네 폰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 공녀사이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정식이름은 마리아 테레지아 발부르가 아말리아 크리스티나 (Maria Theresia Walburga Amalia ..

1815년 6월 18일은 오늘 인물열전에서 씨부려볼 프랑스 제1제국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가 워털루전투에서 패배해 제위에서 물러나게 된 날입니다 100일 천하가 끝난 날이죠 그럼 평등을 외치던 프랑스 대혁명의 열기를 잠재우고 스스로의 힘으로 황제 에오른남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 씨부려보겠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식민지 이탈리아의 코르시카섬의 하급 귀족 변호사 카를로보나파르트 레티차 보나파르트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습니다만 거의 장남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가 전쟁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말을 듣는데 그건 그가 태어날 당신 고향 코르시카는 독립의 열기로 혼란스러운 시 절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아버지는 코르시가 독립지도자의 비서였지만 프랑스 편..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인물열전에서 씨부려볼 인물은 펠로폰네소스전쟁의 풍운아 알키피아데스(Alkibiades)입니다 그에 대한 평가는 페리클레스에게서 모든 것을 물려받았지만 정직함은 물려받지 못했고 소크라테스에게서 모든 것을 배웠지만 도덕성은 배우지 못했다 흠.. 좋은 소리가 한마디도 없죠 정직함 도덕성이 없는 인물이 펠로폰네소스전쟁의 풍운아 라 좀 의아하실 텐데 이포스팅을 다 읽으시면 이해 좀되실 겁니다 그럼 씨부려보겠습니다 알키피아데스(Alkibiades) 그는 아테네의 명문가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장군이며 정치가인클레이니아스(Kleinias) 아버지가 전사한 후에는 페르시아전쟁을 승리로 이끈 외삼촌 페리클레스에게 양육되었고 소크라테스가 스승을 자처해 제자가 되었습니다 파이데라스티아(paid..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볼 인물열전은 116년간 영국 프링스의 국지전 100년 전쟁 말기 갑자기 등장해 위기의 프랑스를 구한 프랑스의 수호성녀 잔다르크(Jeanne d'Arc) 입니다 그녀의 인생은 19년 밖에 되지 않고 화형이라는 극악의 형벌로 사망했기 때문에 오늘의 그녀의 업적과 미스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당시 상황을 알아봐야겠죠 인구만 봐도 당시 프랑스인구는 잉글랜드의 4배 거기에 무적이라는 기사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 장 2세가 포로 잡히거나 클래시 전투 푸아디에 전투 아쟁크루전투에선 영국의 장궁에 대패를 거듭하고 있었고 미친 왕 샤를 6세 때는 브르고뉴파 와 아르마니파로 분열에 염병을 떨고 있었습니다 그럼 왕세자샤를 상황은 어땠을까요? 당시 왕세자 샤를은 불안정안 ..

오늘 인물열전은 자신의 아들을 뒤주에 가두어아사시킨 비정한아버지하지만 백성을 너무도 사랑했던 조선21대임금애민군주 영조(英祖)입니다그럼 같은시간을 사는남자가 씨부려보겠습니다 그는 조선후기 절대왕정을 이룬 숙종의 둘째아들로태어났습니다그의 모친화경숙빈(和敬淑嬪) 최씨는무수리출신이였다고 합니다무수리 궁녀의 하인한마디로 궁에서 가장계급이 미천한 여인이였습니다그게 그의 평생컴플렉스였다고하죠아시져 영조의 아버지 숙종어마무시한 인물이죠 환국을 통해 강력한왕권을이룬 임금이니까요 근데 그에겐 두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경종 그리고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이둘을 놓고 붕당이 나뉩니다경종을 지지하는 소론연잉군을 지지하는 노론으로아시져 상대방을 죽여야 끝나는 붕당ㅡㅡ;;신임사화로 역모의 누명을 쓰기도하고그의 왕자시절은 오늘 죽어..

오늘 같은시간을 사는남자가 씨부려볼 인물은 오다노부나가 도요토미히데요시 와 더불어 향토삼영걸로 불리우는 너구리영감 도쿠가와이에야스(徳川 家康)입니다 그럼 존버 참을 인(仁) 하나로 일본전국시대를 종결시킨인물 도쿠가와이에야스(徳川 家康)에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아명 마스다이라 다케치요 그는 마스다이라 가문의 당주 히로타다의 아들로 1543년 2월10일(텐분11년 12월26일) 미카와국 오키자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가문 마스다이라는 오와리 의 오다 스루가 의 이아가와 사이에 끼인 조그마한 소군이였습니다 그의 할아버지인 기요야쓰가 무명을 떨치고있었습니다만 가신의 칼에 어의없이 죽임을 당하면서 나락을 간 상황이였고 그의 아버지 히로타다는 10살의 코흘리개 당주였으니 미카와국의 꼴은 대충봐도 답없죠^^ 요런 꼴이..

오늘 같은시간을 사는남자가 씨부려볼 인물은 르네상스시대 아니 전세대를 아울러 천재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근데 이건 그의 본명이 아닙니다 그의본명은 레오나르도 디세르 피에로 다빈치죠 성으로 알고있는 다빈치는 그가 태어난 마을의 이름입니다 마을이릉 이 왜 이름에 들어가냐 싶겠지만 이탈리아에서 성이라는 개념이 1563년 이후 생긴거니 다빈치가 이름에 들어간것도 이상한일은 아닙니다 그럼 인물열전 레오나르도 다빈치 시작해보겠습니다 공증인이였던 아버지와 농노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혼외자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혼외자는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았는데 의사 나 약사 는 될수없고 심지어 대학에도 진학할수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술적 재능을 알아본 아버지가 그를 당시 메데치가의 후..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볼 인물은 명태조(明太祖) 주원장과 더불어 밑바닥에서 출발해 대륙을 통일한 입지적 인물 한고조 유방(漢高祖 劉邦) 진시황이 중국문화의 시스템을 만들었다면 이 양반은 그걸 완성한 인물입니다 BC 210년 워커홀릭이었던 진시황제 영정(嬴政)이 전국순행 중 급사하면서 세상은 다시 혼란으로 빠져듭니다 꼭 이런 때 중국역사엔 간신이나 내시가 등장하는데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고사로 유명한 환관 조고가 등장합니다 그는 당시 재상 이사와 결탁 황제의 유고를 위조해 황태자를 자살하게 하고 어리바리하고 욕심만 많은 진시황의 막내아들 호혜를 2세 황제로 세우고 나라를 말아먹기 시작했습니다 법률은 더 강화되고 수탈은 더 강도 높게 진행되었으니 통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진나라 꼬락서니는 알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