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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식 네덜란드병이라고 아세요? 자원의저주

같은시간을 사는 사람 2024. 10. 14. 21:30


오늘의 상식 네덜란드병이라고 아세요? 자원의저주


영국병은 들어보셨을겁니다

고복지 고비용 저효율의 상황에서 영국의 60,70년대를 강타한
사회전반적인 무기력한 분위기를 말하는건데

그럼 네덜란드병은 뭘까요?
이건 자원부국이 자원수출로 일시적인호황을 누리지만 결국 물가상승 통화가치의 상승으로
제조업의 경쟁력을 잃으면서 장기침체에 빠지는걸
말하는 경제용언데요

네덜란드가 1959년 북해유전발견으로 호황을누리다가 통화가치의 물가의 급상승으로
제도업기반이 무너지면서 60,70년대 겪은 심각한
경제침체를  말합니다
일명 자원의 저주라고하죠

네덜란드의 경우는 회복해
세계17위의 경제규모를 갖게되었지만
(한국은 세계13위^^)
겨우 자원의저주를  벗어난 앙골라
아프리카 제일의 산유국이 석유빼면 아무것도없는 나이지리아
자원천국이지만 끝날기미가 안보이는 콩고
세계최초의 석유매장량을  가지고있지만
국가존립자체가 위태로운 베네수엘라
인광석수출로 미국일본의 GDP를  앞질렀지만
1990년대 인광석채산성이 떨어지면서
초빙국으로 전락한 남태평양의 나오루공화국까지
수많은 자원부국들은 자원의저주속에서
내전 독재로 국민들의 생활은 바닥을 치다못해
지하속입니다

왜이럴까요??

첫째는 자원을 팔아얻은걸로 인프라투자나 교육을
확대 발전을  도모 파이를 늘리는것보다
지금얻고있는 파이의 지분확보에 혈안이되다보니
끝도없는 내전 쿠데타 독재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독재가 이어지면서 부정부패 부의 편중이 발생한다겁니다 한마디로 권력자일당은 잘살고
국민은 죽어나가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셋째는 그들의 자원이라는게 가격변동이 심하다는겁니다 자원수출에만 편중된 산업구조는
뭐 휘펑휘청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겁니다
상황이 이러니 개발이라는 경제계획을 세울수가 없고
당연히 제조업은 발전할수없을테니
단순채굴이 산업의 중심이 되면 인건비는 하락할테니
국민은 가난해지는겁니다

자원은 어쩜 복권인지 모릅니다
어디서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걸로 얻은 이득을
어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어쩜 자원의저주는 자원자체가 아니라
그자원을 욕심내는 인간일지도 모르겠네요

여기까지가 같은시간을 사는남자가 씨부려본
오늘의 상식 네덜란드병이라고 아세요? 자원의저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