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 전국칠웅(戰國七雄)

전국칠웅 戰國七雄

저번주엔 춘추오패를 씨부렸으니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는 진시황이
전국통일에 대항한
여섯 국가와 진시황의 진나라를 합친
거창한 명칭
전국칠웅(戰國七雄)에 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존왕양이라는 대의명분으로 싸웠던
춘추시대는 서주가 천도해 동주가 된
기원전 770년부터 오왕구천이 월왕 부차를
죽이고 마지막 패자로 오른 기원전 403년까진데

그럼 전국통일이 이루어지는 전국시대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이기준이 되는 사건이 무지 다양한데
그중 정설로 받아지는 건
패자를 배출했던 진나라에서 분열된
조(趙), 위(魏), 한(韓)가 주나라천자에게
제후로 인정받은 기원전 403년을 그 시작으로
보는 겁니다

186개의 제후국으로 시작했던 춘추시대는
전국시대에는 오늘 씨부리고 있는
전국칠웅(戰國七雄) 일곱 국가로 정리되었습니다
그 일곱 국가는 주도했던 진(秦) 나라, 초(楚) 나라, 제(齊) 나라, 연(燕) 나라, 조(趙) 나라, 위(魏) 나라, 한(韓) 나라를 말하는데
이 시대는 초강대국이 된 서쪽변방의 진(秦) 나라를
나머지 6국이 대결하는 구돈데요
다구리를 쳐도 쉽게 이길 수 있을 거 같은데

결과는 다들 아실 테니
전국칠웅(戰國七雄)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하나씩 씨뿌려보겠습니디

그럼

첫 나라는 삼진. 진나리에서 갈려 나온 위(魏) 나라입니다 칠웅(七雄)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맞았고
그만큼 빠르게 쇠퇴했습니다
심지어 그전성기는 칭왕을 하기 전인  
위문 후시절이었습니다
이 회 와 전국시대 풍운아 오기를
등용해 경제 군사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죠

근데 이발 전은 위문 후 사후
역시나 권력쟁탈전이 벌어졌고 그때부터
삐끗했는데 왕을 칭하기 시작한 위 혜왕 땐
아주 외교를 들어먹습니다
조나라 제나라 한나라를 공격해 주변국을 모두
적국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때 등장하는 게 기원전 341년 손빈과 방현의  
마른전툽니다
龐涓死于此樹之下(방연사우차수지하)
방연이 이 나무 밑에서 죽는다
간지 나는 복수 중 하난데 아시죠

마릉전투에서 위나라가 패하자
진(秦) 나라 효공은 상앙은 건의를
받아 위나라를 탈탈 벌어버리고
위나라는 천도까지 하게 됩니다

전성기를 빨리 시작한 만큼 쇠퇴도
빨랐던 나랍니다

두 번째 국가는 역시 진(晉) 나라에서
갈라져 나온  한(韓) 나라입니다

솔직히 할 말이 없는 나랍니다

신불회를 등용해 법가변법을 시행하고
소국 정나라를 정복했다는 거 정도^^

진(秦) 나라와 국경이 접해있으면서도
견뎌낸 게 신기할 정돕니다
물론 칠웅(七雄)중 가장 먼저 그리고 빠르게
망하기 합니다만 ㅡㅡ;;

이 나라에서 그나마 기억할 인물은
법가를 집대성한 한비자(韓非子)
물론 그도 진(秦) 나라의 재상 이사에 의해 죽임을 당하죠ㅡㅡ;;

세 번째 국가는 역시나 진(晉) 나라에서
갈라져 나온  조(趙) 나라입니다

조(趙) 나라에서 기억할 건
호복기사 와 장평대전입니다
먼저 호복기사(胡服騎射)는
기원전 306년
조나라 무령왕이 유목민족은 전투방식복장을
흡수해 전투력을 증가시킨 군사정책입니다

그리고
역사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진(秦) 나라명장 백기가
조(趙) 나라 군사 40만 명을 생매장 사건이
벌어진 기원전 260년 벌어진
장평대전(長平大戰)입니다

초반엔 염파장군의 지구전으로
진(秦) 나라라가
고전을 면치못했지만 범수의 이간책을 사용해
염파를 파면시키고
새로운 장수 조괄이 오면서
진(秦)군이 조(趙) 나라군사를 유인 포위하는
상황이 되자 40만 명이 항복하는데
백기는 이 40만 명을 생매장해버립니다ㅡㅡ;;
생존자는 240명
뭐 백기도 정치싸움에 패해서 자결로 생을
마감하긴 합니다

장평대전으로 조(趙) 나라는
그 세력을 회복하지 못합니다

네 번째 나라는 연나랍니다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생각하기에
어떻게 전국칠웅(戰國七雄)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국가입니다
춘추시대 기록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도 기억할 게 있는데

하나는 진(秦) 나라를 빼고 나머지 육국이
동맹을 맺어 대항하자는 소진을 등용해
합종책을 실행했다는 겁니다
이는 진(秦) 나라 장의의 연횡책과 반대되는
외교정책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멸망을 부를 뻔한
태자 단 의 진시황암살시도 여기서 등장하는
자객은 형 가라는 인물입니다
이걸 모티브로 이연걸이 주연한 영화 영웅이
탄생했을 만큼 유명한 암살사건입니다

다섯 번째 국가는 제(齊) 나라
아시다시피 춘추시대 첫 번째 패자 제환공이
나온 국가죠
하지만 제환공 이후엔 이렇다 할 얘기거리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 기억할만한 건
춘추시대엔 강제 전국시대엔 전제로 불린다는 건데
이 이유는 제후의 성이
강 씨에서 전 씨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전국시대가 들어서면서 전상이 제나라 제후를
갈아치우면서 재상으로 권력을 잡았고
그 의증손자 전하는 아예 제후에 올라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나라 악의가 이끄는 5개국 연합군에
탈탈 털린다는 점입니다
이전쟁의 이유는 제위왕이
연나라정권교체혼란기에 침공했었기 때문에
일어난 겁니다

여섯 번째 국가는 주도했던 초(楚) 나랍니다
춘추시대 초장왕부터 중국남부의 강국으로
성장했고 월나라 오나라를 정복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강국이 됩니다

전국칠웅(戰國七雄)중 유일하게
한민족 세운국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통일을 이룬 진(秦) 나라와 전국시대 양강인
나랍니다
그리고 초한지의 영웅 항우의 고향인 곳
이기도한니다

이나리에서 기억할 건
오기의 개혁입니다
앞서 말한 전국시대 풍운아오깁니다
노나라 위나라 를거쳐 소왕에게
등용돼서 드디어 재상이 된 오기는
여러 가지 개혁을 통해
초나리의 국력을 떡상시키지만
도왕이 죽고 나서 귀족들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며 초나라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드디어 마지막 전국시대의 종결자
진(秦) 나라
춘추시대 거의 반오랑캐 취급을 받던 나란데
이나라는 진효공이 법가개혁가 상앙을 등용해
법을 기반으로 제국으로 발전할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장의를 등용해 연횡책으로  소진의 합종책을
약화시켰고
범수의 외교근교책을 채택해 전황을 주도했고
마침내 등장한 진왕 영정이 6국을 전부멸망시키고
천하의 패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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