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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상식 미국수정헌법18조 금주법(禁酒法)

같은시간을 사는 사람 2024. 1. 16. 21:30

오늘의상식 미국수정헌법18조 금주법(禁酒法)


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전해볼 오늘의 상식은 실패한 정책의 대표주자
1920년 1월 16일 비준되고 이듬해부터시행된 미국수정헌법 18조 금주법(禁酒法)
입니다

1920년대는
1차 세계대전이라는 대재앙도 끝났고
미국의 전후 호시절이었고
젊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대가리 아픈 양자분리학이 탄생했고
우주생성이라는 천문학이론이 형성되었으며
그리고 유성영화가 탄생한 활기찬 시대였습니다

근데 이런 시대에 자유의 나라 미국은
미국수정헌법 18조 금주법(禁酒法)이라는 허튼짓^^
물론 18세기에도 감리교를 중심으로
금주운동은 있었지만
1 차세대 전은 여성의 산업참여로
입김, 페미니즘이 성장하기
시작하게 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돌아온 참전자들은 외상후유증이 생긴 건지 술을 오지게 쳐드시기
시작해
술값으로 월급을 탕진하고 정신줄 놓고
가족 아내 자식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주폭을 당하던 부인들이 금주동맹을 결성 금주운동을 시작했고
그중 유명한 사람이 페미니즘의 영웅
그리스도의 불도그으로 불리는
캐리 메이션이 등장하십니다

그녀는 항상 검은색의상에 한 손엔 도끼
한 손엔 성경을 들고 주점에 침입 술병을 깨고
돌아다녔다고 하죠
키가 180이었다고 하니 그위함감은 ㅡㅡ;;
하지만 그녀는 미국수정헌법 18조 금주법(禁酒法)
미국수정헌법 19조 여성참정권보장은
보지 못하고 1911년 사망했습니다

암튼 1차 세계대전 후 식량도 부족하고
음주로 인한 문제가
늘어나자 공화당은 미국수정헌법 18조 금주법(禁酒法) 입법 비준하고
미국수정헌법 제19조를 통해 여성참정권 역시 부여합니다^^
페미니즘의 승리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법을 할 만도 한 게 현대에서 술을 많이 마신다는 나라의 술소비량은 13리터 정도덴
당시 미국은 23리터씩 쳐마셨으니 말다한 거죠

하지만
이 정책은 인간의 디폴트값을 무시한정책

100억 달러의 주세도 포기하면서 강행한 정책이었지만 덕분에 각종 편법과 비리가 발생했습니다

못 마시게 하니 밀주가 성행했고 주점은 편법으로
영업했죠 비밀주점 Speak easy가 생겼고요
그레이프브릭이라는 가정용 와인생산키드도
나왔고요ㅡㅡ;;

편법 불법이니 영업하려면
이걸 단속하는 공무원 정치인들에게
뇌물 줘야 했고 이걸 전부 할 수 있는 세력이 등장하는데

바로 시카고 마피아 스카페이스 알카포네
이탈리아마피아죠^^

범죄조직이
불법 편법을 주도하면서
미국수정헌법 18조 금주법(禁酒法)의 취지는
안드로메다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무려 13년 동안 이런 시절이 계속되었으니
이탈리아마피아가 지금의 세력을
가질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대공황이 찾아옵니다
광란호황의 거품이 터지거죠^^

여기까지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본
미국수정헌법 18조 금주법(禁酒法)
이야기였습니다

물자는 넘쳐나는데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는
시대가 되자 음지에 있던 주류업을 양지로 올려
포기했던 100억 주 세를 거둬
파탄난 재정을 회복하자는 여론이 생성됩니다

이런 여론에도 공화당은
자신들이 입법한 법의 패기를 주저하는데
이때 민주당의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뉴딜정책 금주법폐지를 공약으로 내 세워
선거에 이기고 32대 대통령에 당선
미국수정헌법 21조를 통해
1932년 금주법을 철폐합니다

이렇게 졸라 허튼짓
미국수정헌법 18조 금주법(禁酒法)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본
미국수정헌법 18조 금주법(禁酒法)이였습니다

교훈은 하납니다
디폴트값을 무시한 법률제한은 취지와 관계없이
개 망한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