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볼 인물은
레콩키스타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800년간 이베리아반도를 지배했던
이슬람세력을 축출하고 대항해시대 강국
스페인의 기틀을 만든
스페인 트라스타 마라 왕조 초대 국왕 이사벨 1세입니다
영국에 엘리자베스 1세가 있다면 스페인에는
그녀가 있죠
사진을 보면 공주로 태어나 참 곱게 자라 왕위를 물려받은 거 같지만 그녀의 인생은 참 파란만장하죠
일단 그녀는 1451년 카스티아왕국의 공주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카스티아왕국은 농업기반의 가난한 나라였고 귀족의 힘이 왕권을 능가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녀의 아버지 후안 2세는 정치여는 관심 없는 무능한 왕이었죠
국가의 권력은 귀족 알 바르데 루나가 장악하고 있었는데
이사벨의 어머니와 왕세자 엔리케가 손잡고
루나 제거에 성공합니다
그 충격으로 후안 2세는
갑자스럽게 죽고 왕자는 엔리케 4세로 즉위합니다
하지만 권력욕과 의심이 많았던
엔리케 4세는 자신이 권력을 잡을 수 있도록 해준
새어머니 이사벨 왕비와 이사벨공주 그리고 알폰소 왕자를 발라라는 시골에 유배를 보내고
철저하게 감시합니다
의붓아들의 배신으로 충격을 받은 이사벨왕비는
실성하게 됩니다
(이사벨 1세의 어머니도 이름이 이사벨 이었음)
이렇게 새어머니가 광인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된
엔리케 4세는 경계를 풀고 이사벨공주 와 알폰소왕자를 궁으로 불러드려 왕실교육을
시키게 되고 이때 이사벨공주는 박학다식한 지식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시련을 이기는데 힘이 된 가톨릭에 대한
믿음도 더 굳건 해지죠
그런데 결혼을 하고서도 엔리케 4세는 후계를 이을
자식을 낳지 못합니다
왕국에서 후계가 없다는 건 참 거시기한 상황이죠
이에 귀족들은 알폰소를 내세워 쿠데타를 일으켜
카스티야 왕국은 내전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새 국왕 후보였던 알폰소가
1467년 15살의 나이에
의문의 죽음을 맞고 귀족들은 이사벨공주를 다음
후보로 올리는데
때가 아님을 알았던 이사벨공주는
엔리케 4세에게 복종을 선언하면서 3년간의 내전을 종결시킵니다
이때 이사벨공주 와 엔리케 4세가
프로테기산도협약 맺으면서 부르고
이협약을 통해
이사벨공주는 왕위계승자의 즉위를 얻습니다
하지만 엔리케 4세는 딴 꿍꿍이를 꾸미고 있었으니
이사벨 공주를 포르투갈의 알폰소 5세 에게 시집을 보내 포르투갈과 결혹동맹을 맺으려고 했죠
그런데 이사벨공주은 그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버립니다
공주는 프랑스 포르투갈 아라곤으로 선교사들을 보내 자신의 배필후보들의 면면을 조사하게 하고 그중 아라곤의 왕자 페르난도에게
청혼을 합니다
그녀는 왜 아라곤의 페르난도왕자를 선택한 걸까요?
물론 페르난도왕자가
한 살 연하에 존잘남이기도 했지만
이것뿐만 당시 아라곤은 해상권장악한 국가였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성을 빠져나와
페르난도왕자와 비밀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 부부는 혈통상으로 6 존남매사이였습니다ㅡㅡ
이일로 엔리케 4세는 분노하고 이사벨공주의 왕위계승자 지휘를 빼앗고
자신의 딸 후아나에게 왕위를 불려주겠다고
선언합니다
이일로 이사벨공주는 엔리케 4세와 전투를
벌이게 되지만 엔리케 4세는 곧 죽고
이사벨공주는 카스티야의 이사벨 1세로 왕위에 오릅니다만
포르투갈 알폰소 5세는
자기의 외종질 후안나공주와 약혼을
선언하고 카스티아를 침입해 5년간 전쟁을
벌이지만 원군을 끌고 온 아라곤의 페르난도왕자의 활약으로 고전하게 됩니다
이때
교황이 알폰소 5세와 후안나공주의 약혼을
무효로 선언하면서 포르투갈의 카스티야침공은 허망하게 끝이 납니다
아라곤의 왕자였던 페르난도 역시 왕위에 올라
페르난도 2세 이 오르고 이두사람은
아라곤카스티야연합왕국의 공동군두가 됩니다
이렇게 왕권을 확고히 한 이사벨 1세는
남편 페르난도 2세의 무력을 이용해
카스티야 귀족의 특권과 토지를 빼앗아
왕권을 강화합니다
1492년 그라나다에 있던 이슬람 토호국의 항복을
받으면서 앞 써 말한 거처럼 국토회복운동
레콩키스타를 완성합니다
이일로 두 사람은 가톨릭군주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교황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전쟁에 이긴 후 이교도에 대한 학살 학대
1492년 3월 알함브라칙령을 발표
유대인추방을 실행해 스페인경제가 타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일로 유럽에 종교박해가
떨리 퍼지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해 이사벨 1세는 콜럼버스의 신항로개척을 전폭지원해 신대륙이라는
거대한 식민지를 얻게 되고 이 신대륙은
스페인(에스파냐)이 해양강국이 되는 밑바탕이 됩니다
아라곤 카스티야연합왕국은 이사벨 1세의 손자에
이르러 스페인(에스파냐)이라는 국가로 탄생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1세는 지금의 스페인왕국을 만든 사람들이라는 거
여기까지가 파란만장한 삶을 살면서 왕위를 얻었고
레콩키스타를 완성해 800년 이베리아반도를
지배한 이슬람교를 축출하고 콜럼버스를 지원해
훗날 스페인이 해양강국이 될 토대를 만든
이사벨(Isabel I)의 인물열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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