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상식 이슬람교(Islam)의 얄팍한 기본지식 PART2 (이슬람의 팽창)

저번주엔 이어 이슬람에 대해
아주 얄팍한 지식을 씨부려보겠습니다
610년 무함마드가 창피한 이슬람교는
622년 7월 26일 탄압을 피해 성스러운 피난을
헤지라 중심지를 메디나로 옮겼다가
630년 1만의 군대로 메카를 정복 신정일치의 체제를
이루었습니다
632년 무함마드가 죽고 이어진 정통칼리프시대 우마이야왕조를 거치면서 이와 같은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단 100년 만에
로마제국은 900년이 걸린 최대영토의 2배를
이슬람제국은 단 100년 만에 정복했습니다
이런 급작스런 팽창은 어떻게 이루어진 걸까요?
오늘은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중동지역은 전쟁약탈경제였습나다
비잔탄제국과 사산조페르시아라는
두 제국이 무려 300년 동안 싸우고 있었습니다
민심은 당연히 떡락했고 이집트에서 시작된 패스트까지 퍼지면서 양측모두 괴멸적인 인구감소를
겪게 되고 정치적 혼란마저 가중되는 가운데
등장한 것이 이슬람이었습니다
평등 평화를 외쳤으니 전쟁에 지친 백성들의 환영을 받은 건지 당연하겠죠
그렇다고 사상만 있다고 정복할 수 있는 건 아니죠
경제력과 무력 그리고 새로운 제도 이념이 필요했습니다
이념이야 평화를 평등의 이슬람이 있으니 됐고
나머지 필요한 건 경제력과 무력인데
이건 뜻밖에도 두 제국의 덕을 봤습니다
전통적인 무역로가 막히면서 메카 메디나가
중계무역으로 경제력을 쌓을 수 있었고
오랜 세월 양제국의 용병으로 활동하면서 전술전략을 습득 이슬람으로 개종한 용병들이 정복 군이 되었으니 비잔틴제국 사산조페르시아제국
모두 호랑이를 키운 꼴이 된 겁니다
이렇게 막강한 경제력 무력으로 이슬람은 파죽지세로
지하드를 진행 정복했습니다
과연 정복만으로 이런 팽창이 가능했을까요
이슬람은 혁신적 인조세제도 포용정책까지. 병행했습니다
오랜 전쟁 수탈로 먹고사는 거 조차 힘든 백성들에게
25%의 세금만 내면 토지를 소유할 수도 경작물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300년 만에 찾아온 것이니
환영받는 건 당연한 거겠죠
여기에 10%의 인두세릏 부담하면 피정복민의 기득권 종교를 보장해 주었습니다
종교관용책이죠 이걸 딤마제도(dhimma)라고 했고
무슬림이 아닌 백성을 딤미(dhimmi)라고 불렀습니다
결국 이런 정책 덕분에 수많은 도시들의 항복을 대랑개동이 늘어났고 그렇게 이슬람의 팽창은 이루어졌습니다
한마디로 당시 이슬람의 정책은 개종 세금 죽음 중
선택하라는 거였습니다
거기에 종교로 시작된 제국인 만큼 무함마드 사후에도 분열 없이 제국이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사후 분열된 헬레니즘제국이랑은 딴판이죠
이렇게 대제국을 건설한 이슬람은 나폴레옹의 이집트침공전까지 거의 1000년의 세월 동안 서양으로 압도했습니다
8세기엔 서역으로 팽창하려던 중국을 탈라스에서 막아냈습니다 동서의 교류를 활발히 했죠
그들은 수학 천문학 화학에 업적을 남겼고
사라질 위기의 그리스로마 문헌도 아랍어로 번역
그 명맥을 이어지게 했습니다
그들의 노력 성과가 없었다면
그 좋아하는 소주도 탄생하지 못했을 겁니다^^
여기까지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본 오늘의 상식 이슬람교(Islam)의 얄팍한 기본지식 PART2였습니다
다음 주엔 이슬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