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상식 미국역사? 파나마역사? 파나마운하 파나마침공

이집트에는 수에즈운하가 있고
파나마에는 파나마운하가 있죠
근데 이거 아세요
파나마라는 나라는 미국이 만든 나랍니다
운하 만들겠다고 말이죠ㅡㅡ;;
이게 미국역사로 해야 할지 파나마역사
할지 모르겠는데
오늘은
파나마운하 얘기랑 미국의 파나마침공에 대해
씨부려보겠습니다
그럼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보겠습니다
1. 파나마운하
일단 1869년 개통된 수에즈운하
요건 프랑스가 만든 겁니다
요걸 만든 아저씨는
페르디낭 드 레셉스(Ferdinand de Lesseps)는
1880년 파나마 운하건설에 도전
9년 동안 21900명 죽어나가면서 개실 패합니다
골드러시로 서부지역까지 개척한 미국은
운하가 필요했고
1902년 프랑스로부터 파나마운하 사업권을 사드리고 콜롬비아에게 억지조약을 강요했습니다
운하 주변 16KM를 미국이 99년간 임대한다는 거였죠
이걸 찬성할 국가는 없겠죠
영국이 홍콩할양받을 때랑 똑같은 거니까요
일이 잘 안 풀리자 미국은
파나마분리독립주의자들을 이용해
그리고
1903년 11월 2일 봉기를 일으키게 합니다
미국은 함대를 파견 콜롬비아군대를
빤스런하게 만듭니다ㅡㅡ;;
1903년 11월 3일 파나마공화국독립을 선언하고
1903년 11월 6일 파나마공화국독립을
미국을 승인합니다
단 5일 만에 운하를 만들겠다고 나라를 만든
멋진 미국ㅡㅡ;;;
암튼 그렇게 공사가 진행되고
10년 뒤인 1914년 8월 15일 개통된 게 파나마운하
파나마운하의 1년 수입은 2조 원이고요
요걸 바나나공화국처럼 미국이 통째로
가져가자 여러 번의 폭동이 일어났죠
그래도
꿋꿋이 버티던 미국은 반미여론이 세계적으로 들끓기 시작하자
1999년 파나마운하를 반환합니다
여기까지가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려본 파나마운하 역사고요
그럼 파나마침공을 알아볼까요

2. 파나마침공
1989년 12월 20일 미국이 파나마를 침공했는데
이걸 우리는 미국의 파나마침공이라고 불리고
단 40일단에 미국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한마디로 전쟁이 아니라 원사이드전투
수도 파나마시티함락에 단 3일 걸렸음
말다한 거죠
파나마침공에 미국은 아파치헬기
최초의 스텔스공격기로 불리는 F117이
실전 참전했고 24000명의 병력이 동원되었습니다
뭐 강대국 미국이 돌아왔다 이런 느낌
한마디로 1년 뒤 벌어질 1991년 걸프전예행연습
이침공은 왜 이루어졌을까요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Manuel Noriega )
체포가 목표였습니다
마약판매혐의로 기소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그거뿐이었을까요?
마구엘 노리에가 이 양반 정체가 참 그렇습니다
직업군인이었던 그는
1968년 쿠데타에 가담 정부의 2인자가 됩니다
여기까진 참 그냥 그런 너무 같은데
이 양반 CIA문서에 따르면 그는
1966년부터 CIA스파이로 활동했고
급여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파나마군인이면서 미국스파이였죠ㅡㅡ
주로 그가 한 일은 쿠파 니카라과 좌익정권의 정보수집이었고 미국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능력을 인정받았고 CIA의 작전비용의 돈세탁을 중계했습니다
마약수사에도 적극협조해 1978년부터 침공이 있기 전인 1988년까지 미국의 마약국으로부터
매년 감사패를 받을 정도였습니다ㅡㅡ;;
그렇게 미국에 충성하던 노리에가는
1981년 일인자 오마르토리에스가 비행기사고로
사망하면서 허수아비대통령을
세워놓고 배후의 일인자로 파나마를 지배합니다
이때부터 미국에 맘에 안 드는 짓거릴
시작하는데
미국이 싫어하던 쿠바 시리아와 국교를 맺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기 시작했고
콜롬비아 카르델과 연계 미국으로의 마약수출에
적극 가담도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미국대배심에서 마누엘노리에가를
마약판매혐의로 기소하고
당연히 노리에가가 송환을 거부하고 전시체제로 돌입합니다
미국은 파마나운하사용료 수납을 정지시키면서
압박하죠
그런데 1989년 파나마대선에서 노리에가는 부정선거를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유엔부정선거감시단으로 지미카터가 와있었는데 말이죠 간이 배밖으로 나간 게
아니고 배밖으로 전력질주한 느낌^^
이에 미국은 야당후보를 대통령으로
지명하고 그렇게 파나마는 2명의 대통령이
생겨버리고 마침내 마약판매범
노리에가체포를 대의명분으로 침공을 개시하고
원사이드게임이 시작됩니다
노리에가는 파나마주재 파티칸대사관으로
달려가 망명을 요청합니다만
결국 실패하고 체포되어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30년형을 선고받습니다
하지만 이내 17년으로 감형받고
교도소가 아닌 주택에서 가택연금 당하면서
정말 축출됩니다
CIA작전에 대해 아는 게 많았던 그를 입 다물게 하려는 느낌^^
그렇게 축출되고 만기출소한 그는
파나마에서 2017년 5월에 죽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 노리에가가 친미노선을 유지했다면
아마 지금도 파나마의 지배자는
마누엘 노리에가(Manuel Noriega )일 수도
있었겁니다
미국에겐 독재 비민주주의보단 친미
미국의 국익이 우선이니까요^^
어쩜 그는 토사구팽 당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여기까지 파나마운하 파나마침공에 대해
같은 시간을 사는 남자가 씨부림이었습니다
